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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포항 여행]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주변 맛집

 


포항 여행

 


 

포항 여행 코스

 

작년 겨울 포항 - 부산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방문했던 여행 코스와 먹거리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요즘 인스타에서 핫한 이가리 닻 전망대 곤륜산,

그리고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까지 알차게 구경하는 코스!

 

먹거리는 포항의 오리지널 스타일 물회를 맛봤고

백종원이 다녀간 단팥죽과 호빵 맛집,

죽도시장에서의 홍게 구매까지!

 

 

 


 

 

 

 

포항 여행 3탄!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와

주변 찐빵 맛집인 철규분식

 

아직도 포항 1일째라는거......

워매 정말 열심히 돌아다녔다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인기리에 반영된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도 포항에 있었다니!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일제 강점기 때 아픈 역사의 산증거물로 일본인들의 풍요했던 생활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착취되었던 우리 경제와 생활문화를 기억하는 산 교육장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포항 여행지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구룡포

 

 

입구에는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소개가 지도와 함께 잘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바로 시작되는 계단 위쪽이 바로 대표 포토존! 구룡포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다들 이곳에서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처럼 똑같이 찍는 게 포인트!!ㅎㅎ

 

 

 

구룡포항

 

 

포토존에서 드라마 속 동백이와 용식이로 빙의하여 사진 한번 찍어주고 마을을 천천히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면 된다. 사실 계단 위에서 사진 찍고 까멜리아 앞 말고는 딱히 볼 게 없었다. 우리가 갔을 땐 시국도 시국이고 여행 비수기라서 그런지 여기저기 공사를 하고 있거나 정리가 안된 분위기였다. 건물도 거의 비어있어서 죽은 마을 같은 느낌도 들었다.. 여름철에 오면 또 다르려나! 

 

 

 

 

드라마가 끝난 지 벌써 좀 지나서 그런지 골목골목 돌아다녀도 일본풍 느낌 말고는 드라마 속 장면은 딱히 떠오르는 게 없었다.ㅠ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까멜리아

 

 

그렇게 한 바퀴를 거의 돌 때쯤 동백이의 가게 까멜리아 등장! 정말 반가운 향미가 끌고 다녔던 오토바이까지!! 이제야 좀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다~

 

이렇게 산책 수준의 간단한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구경을 마치고 주변에 70년 전통의!! 찐빵 맛집이 있다고 하여 들려보았다.

 

 

 

 

 

 


 

 

 

 

 

70년 전통의 구룡포 찐빵 맛집

철규분식

 

 

백종원 삼대 천왕에도 소개되었던 철규분식이다.

정말 오래전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운영하시는 노포 느낌의 가게이다. 이곳이 특이한 점은 단팥죽과 함께 찐빵을 먹는 것인데 둘을 세트로 팔고 계시니 꼭 세트로 두 개를 같이 먹어봐야 한다. 

주차는 주변 골목 빈 곳에 세워야 한다

 

 

포항 맛집 철규분식 메뉴

 

찐빵 6개 + 단팥죽 5천원어치를 시켰다. 백종원님이 단팥죽에 찐빵을 퐁듀처럼 찍어먹어야 한다고 했다ㅎㅎ 주문하면 금방 나온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에 동네분들이 포장하러 많이들 오신다. 

 

 

 

찐빵 6개 그릇 모퉁이에 설탕이 뿌려져서 나온다. 먼저 단팥죽 맛을 봤는데 묽은 느낌의 단팥죽이다! 식사대용이 아닌 어렸을 때 딱 간식으로 먹던 달달~~한 단팥죽 ㅠㅠ 이런 단팥죽 정말 오랜만에 먹는기분이다! 

 

 

 

 

 

찐빵도 그냥 기본으로 먹어보고 설탕 찍어서도 먹어보고~ 단팥죽에도 찍어 먹어보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찐빵 안에도 달달~~ 한 팥앙금이 부드럽게 입속을 감싼다! 

 

 

포항 찐빵 맛집 철규분식

 

 

근데 철규분식의 찐빵의 찐 맛은 쫄깃한 빵 부분인 것 같다. 정말 70년 내공이 느껴지는 듯한 반죽이다. 특색 없는 달달한 찐빵인 듯 느껴지다가도 쫄깃한 빵을 단팥죽과 음미하며 먹다 보면 와.. 계속 들어갈 것 같다..

 

 

 

 

나중엔 단팥죽에 아예 풍덩~ 정말 백종원님의 말씀처럼 퐁듀처럼 먹었다 ㅎㅎ

철규분식은 찐빵 맛집이 확실하다.. 왜냐면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가장 먼저 생각난게 바로 찐빵ㅠ더먹고싶다.. 넘 추워서 정신없이 잘 음미하지 못하고 먹은 것 같아 아쉬움이 한가득이었다.

다음에 가면 단팥죽도 하나 더 시키고 6개 그 자리에서 다 먹고 올 거다 ㅠㅠ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에서 드라마 속 장면도 떠올려보고 주인공이 돼 보기도 하고~ ㅎㅎ 달달한 동네 찐빵을 먹으며 얼은 몸을 풀었다! 다음 코스는 호미곶과 영일대 야경투어까지~ 아직도 포항 1일 차가 끝나지 않았따!!

 

 

 

 

 

1탄! 포항 여행 코스 - 이가리 닻 전망대 

 

2탄! 포항 물회 맛집 태화횟집, 죽도시장

 

4탄! 호미곶, 포항 영일대 전망대 야경감상